꿀순이 맛집투어

양양 섭국 전문점 해촌, 자연산 섭국으로 든든한 아침식사 추천

홍꿀순 2023. 12. 3.

양양 섭국 전문점, 자연산 섭국 '해촌'

 

강원도 양양 여행 마지막날, 아침으로 섭국을 먹고 왔어요.

원래는 양양 쏠비치 조식을 먹으려 했는데, 저희가 먹으려는 시간대에 마감이 되었어요.

 

인근에서 아침 식사를 먹을 식당을 찾아보다가

양양 쏠비치 숙소로 복귀하는 길에 길가에 💙'섭국 전문점 해촌' 💙 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았고,

저기 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어요.

 

보통의 홍합은 자연산이 아니라 양식인데,

동해안 인근에서 자연산 섭국을 하는 식당들이 좀 있더라고요.

지난번에는 다른 식당에서 먹고 갔는데, 번에는 섭국 전문점 해촌으로 다녀왔어요.

 

양양 섭국 전문점 해촌 위치 및 영업시간

 

쏠비치에서 양양 시내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요. 차로 약 4~5분 정도면 도착하더라고요.

 

 

길가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장은 넓어요.

생각보다 아침식사를 하러 오신 손님이 많았어요.

저희는 10시 반 이후 도착했는데, 저희가 들어갈때쯤 다들 먹고 나오시더라구요.

 

⭐영업시간은 오전 8:30 ~ 오후 7:30 (휴게시간: 2:30~5:00)이고,

매주 수요일 휴무예요. 

 

내부는 일반 식당들과 다름없었어요. 

의외로 아침에 단체로 와서 아침을 많이 드시고 가더라고요.

식당이 넓고 주차가 편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양양 섭국 전문점 해촌 메뉴판

 

자연산 섭국과 섭부침개 등등 섭관련된 음식들이 많았어요. 

 

자연산 섭국은 1인분에 16,000원으로, 자연산이라서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어렸을 적에는, 홍합탕은 가성비 음식이었던 것 같은데..ㅎㅎ 세월이 많이 변했네요)

저희는 자연산 섭국 2인분과 사이다를 하나 주문했어요.

 

양양 섭국 전문점 해촌 자연산 섭국

 

섭국이 나오기 전 밑반찬이 나왔어요. 김치와 오징어 젓갈 같은 기본 찬이 나왔어요.

 

 

기본적으로 2인당 가자미가 하나가 나오고, 사실 가자미가 부족하면 더 추가해야 하나 싶었는데

섭국 먹느라고 생각보다 가자미는 한 마리면 충분했어요.

 

 

섭국은 한번 끓여져서 나와서 따뜻하게 다시 익혀 먹으면 돼요!

자연산이라서 홍합이 확실히 크고 쫄깃쫄깃해서 맛있더라고요.

 

기본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고추장 베이스의 부추가 들어간 시원한 해장국맛..?

국물에는 생각보다 홍합탕처럼 홍합향이 많이 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밥 한 공기가 뚝딱 되는 그러스 맛이었어요.

 

약간의 안성탕면..? 라면사리나 가락국수사리를 마지막에 추가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양양 자연산 섭국 전문점 해촌,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아침밥으로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양양 여행 마지막 끼니로 섭국 먹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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