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순이 카페투어

매교역 카페 '리버티 159', 수원천을 바라보는 감성 카페

홍꿀순 2023. 12. 9.

매교역 카페, 리버티 159

 

수원천을 걷다가 매교역 카페 리버티에 다녀왔어요.

지난번 남편과 수원천 산책을 하는데, 예쁜 건물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여기 카페 한번 와보자~ 지도에 저장을 해두었어요.

그리고 주말 동안 드디어 다녀왔어요.

 

건물 자체가 너무 예쁘고 감성이 있는 카페였어요.

동네에 이런 예쁜 카페가 있나 싶었고,

숨겨진 카페를 발견한 느낌이었어요.

매교역 카페, 리버티 159 위치 및 외부

 

리버티 159는 힐스테이트 수원 인근, 수원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도 수원천을 따라 걷다가 발견한 카페였어요.

 

수원천이 앞에 있어서 카페에서 전경도 참 좋더라고요! 😀

 

영업은 오전 12:00 ~  저녁 10:00까지이고, 휴일은 없어요

 

 

따뜻해 보이는 빨간 벽돌이 참 따뜻하고 겨울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보아도 이쁜데, 저녁에는 불이 들어와서 더 예쁘고 감성적이었어요.

저희는 이번에는 낮에 방문했지만, 

저녁에 가서 하이볼 한잔 먹고 와도 참 감성적일 것 같아요.

 

낮에는 커피☕ 한잔, 저녁에는 하이볼🥂 한잔 

 

 

크리스마스트리가 입구에 맞이하고 있었어요 🌲

새삼 벌써 연말이구나,, 연말기분 살짝 느끼고 주문하러 들어갔어요.

매교역 카페, 리버티 159 메뉴

 

커피류와 티, 하이볼 그리고 약간의 베이커리류가 주로 이루고 있어요.

 

저희는 흑임자라떼, 아인슈페너

그리고 크림치즈베이글(바질)로 주문했어요.

 

음료가 살짝 달달해서, 비교적 덜 달달한 베이글을 주문했어요.

 

매교역 카페, 리버티 159 내부

 

1층은 주로 주문을 받는 곳

2층은 카페의 좌석들이 많았어요.

 

2층에 올라오니 손님들이 꽤 있었어요.

카페가 참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혼자서 오셔서 독서하거나, 컴퓨터나 과제하는 분들이 대다수였고

간혹 저희처럼 둘이서 와서 조곤조곤 대화하시는 분들이었어요.

 

카페 창밖으로 수원천이 흐르는데, 고즈넉넉하고 참 좋았어요.

 

 

3층으로 올라오니 루프탑이 있었어요.

날이 추워서인지 루프탑에는 손님이 없었어요.

 

 봄가을에 앞에 수원천을 바라보며, 루프탑에서 커피 먹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간중간 인테리어소품들이 꽤 감성적이었어요.

매교역 카페, 리버티 159 음료

 

흑임자라떼와 아인슈페너 예요

 

흑임자라떼의 크림이 정말 고소하고,

흑임자라떼 크림 아래 라떼는 커피+우유로 

연유나 시럽이 들어가지 않아서 달지 않아 좋았어요.

 

시그니처인 아인슈페너는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부드러운 카페 안에

달달한 라떼가 들어가 있었어요.

남편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음료를 좋아해서 너무 만족스러워했어요

 

 

그리고 베이글은 저희가 아는 베이글과는 약간 다른 모양새였어요.

겉은 바삭, 안은 쫀득 거리고 바질크림과 참 잘 어울렸어요.

 

처음에 샌드위치 없냐고 여쭤보았을 때, 샌드위치가 없다 해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베이글이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남편과 주말 동안 수원천 앞에 위치한, 매교역 카페 리버티 159 카페에서

커피 한잔 먹으면서 여유롭게 데이트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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