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모임장소, 산첩첩물첩첩
지난주 주말, 서울역 모임에 '산첩첩물첩첩'이라는 식당에 다녀왔어요.
주기적으로 하는 스터디 신년회 모임이었는데,
회원님이 추천해주신 식당이에요 👍
사실, 모임장소라서 큰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너무 맛있어서 오랫만에 포스팅을 남겨보아요.
미리 사전에 예약을 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산첩첩물첩첩 위치
산첩첩물첩첩은 서울역에서 나와서 서울로 7017을 지나, 서울역 뒤쪽에 위치해 있어요
지도를 봤을때 멀어 보여서, 꽤 걸어야겠는데? 싶었지만
생각보다 가까웠어요.
무엇보다 저녁에 서울로7017이 너무 예뻐서,,
네온사인 사이로 서울역이 한눈에 보이는데
참 기분이 좋았어요😃
서울로에서 내려와 조금만 걸어가면
산첩첩물첩첩이라는 식당이 나왔어요.
산첩첩물첩첩 메뉴
내부에서는 키오스크로 자리에서 주문하는데,
입구에 메뉴판이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어요.
저희는 6명이서 산첩닭볶음탕 보통맛 (32,000), 산첩모 둠 전(26,000), 마약옥수수 전(13,000), 치즈계란말이(14,000) 이렇게 메뉴를 주문했어요.
산첩첩물첩첩 내부
사실 본관으로 안내해 주실 줄 알았는데 별관에 예약이 되어있더라고요.
함박눈이 내렸는데, 통유리 앞으로 함박눈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눈이 오는 날에,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그리고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서빙을 하시는 이모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가게에 대한 좋은 기억만 남은 것 같습니다.
산첩첩물첩첩 음식
처음에 주문한 하이볼과 음료가 나왔어요.
하이볼은 달달한 하이볼이 아니라, 일본식 단맛은 없는 하이볼이었어요.
하이볼 한잔을 시작으로, 소주와 맥주로 이어나갔어요.
고기가 다 삶아져서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감칠맛이 살살 도는 닭볶음탕이에요.
모둠전과도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모둠전이 구성이 참 알찼어요.
이게 26,000원? 가격 참 괜찮네
생각이 들었어요.
애호박, 동태, 새우, 두부, 꼬지, 동그랑땡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모둠전은 집에서 먹기 참 힘든데, 이렇게 나와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막걸리를 먹지 않았던 게 아쉬웠을 뿐..!
메뉴가 조금 아쉬운 것 같아서 주문한 계란말이와 마약옥수수
계란말이는 치즈가 정말 듬뿍 들은 계란말이였어요.
옆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먹길래,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어요.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맛있지만, 먹기는 좀 불편했어요 ㅠㅠ
마약옥수수는 가루가 라면수프 같은 맛이 살짝 나는데
옥수수의 식감이 맛있어서, 다음에 간다면 꼭 다시 주문할 것 같아요.
아는 맛인데, 맛있었어요.
이렇게 먹고 나니, 배가 꽤 부르더라고요.
서울역 모임, 산첩첩물첩첩에서 맛있게 2024년 새해맞이 신년회를 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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