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관설동 삼천포 횟집
횟집 원주 관설동 '삼천포 횟집' 리뷰 간단하게 써보아요😀
무려 불금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회가 너무 먹고 싶어서 관설동 횟집을 돌아다녔는데
횟집마다 자리가 없더라구요 ㅠㅠ 방황하다가 세 번째 방문한 삼천포횟집
다행하게 자리가 있어서 들어갔어요.
처음방문해본 횟집이었는데, 원주에서 먹었던 횟집 중에
숙성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식당이었어요.
원주 관설동 삼천포 횟집 위치
관설동에 위치한 원주 삼천포 횟집은 단관택지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인근 횟집 두 군데를 갔는데 다 자리가 차서
오늘 저녁은 회를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자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원주 관설동 삼천포 횟집 내부
횟집 안으로 들어가니 자리가 다행히 한자리 남았어요.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손님이 많았지만, 옆테이블과 가깝지 않아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제가 방문할 때는 가족단위 단체손님이 많았어요.
시끄럽지 않아서 더욱 맛있게 회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원주 관설동 삼천포 횟집 메뉴
저희는 모둠회 1kg (2~3인) 58,000원과 매운탕(7,000원)을 주문했어요.
모둠회와 모둠해산물도 한상이 참 푸짐하더라고요.
둘이서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모둠회만 주문했는데, 정말 배부르게 먹고 왔어요.
많은 부분 국내산을 쓰고 있고,
해산물 중에서는 가리비와 낙지, 개불만 일본 또는 중국산을 쓰고 있어요.
원주 관설동 삼천포 횟집 음식
먼저 쌈장이 나왔는데. 쌈장이 너~무 맛있었어요.
(회도 안 나왔는데.,,,;;ㅠㅠ)
가장 먼저 홍합탕과 건새우 등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홍합탕 너무 오랜만이에요.
예전에는 식당 가면 홍합탕이 기본 찬으로 나왔는데, 어느 순간 홍합탕이 안 나와서 아쉬웠는데
삼천포에서 기본으로 홍합탕이 나왔어요 😀
시원한 홍합 국물이 허기진 배를 달래주었어요.
배고파서 바삭한 새우를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하나둘 계속 나와요.
기다리다 보니 돈가스와 전이 나왔어요.
튀김맛집....! 돈까스 그냥 판매하고 있는 돈까스 같아서 여쭤보니
직접 만드신 수제 돈가스라고 해요😃
하나둘 음식이 나오다 보니 금방 상이 가득 찼어요😊
기다리던 모둠회!
숙성회인데 정말 숙성도 잘 돼있고
도미, 우럭, 참돔, 도다리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요.
도다리 뼈가 없이 입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광어도 지느러미 부분이 들어있어서 너무나 알찬 구성이에요.
먹다 보니 초밥이랑 새우튀김, 그리고 정어리구이(?)를 주셨어요.
분명 양이 얼마 안 되어 보였는데,
정말 배불렀어요!
그렇지만, 매운탕은 꼭 먹고 가야 할 것 같았어요.
배가 부르지만 매운탕도 주문해서 먹었어요!
매운탕은 따로 주문해야 해요 :-)
라면사리까지 알차게 주문해 먹었어요.
매운탕 특유의 시원한 맛으로 마무리까지 완벽..⭐⭐
분명 청하로 시작을 했는데
매운탕을 먹다 보니까 소주를 먹고 있는 저를 발견 😅
맛있는 안주와 함께 술 한잔!
주말을 맞이하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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