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다가이 순대국
직장인 소울푸드 국밥을
상암동 다가이 순대국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그전부터 다가이순대국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난번에는 자리가 없어서 못 먹었지만
이번에는 자리가 있어서 다행히 먹고 올 수 있었어요.
상암동 다가이 순대국 위치
다가이 순대국은 디지털미디어시티 9번 출구에서 나와서 구시가지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평일에는 항상 직장인들이 줄 서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깔끔한 느낌의 입구는 아닌
입구부터 노포식당 그 자체,,!
토요일 점심시간대, 오피스 공간이 많은 상암동은
평일보다 주말이 비교적 더 한산해요.
직장인이 없는 주말이라서 사람이 없을 법했지만
토요일 낮 1시부터 술 한잔하고 계시는 손님들도 제법 되더라고요.
식당내부는 넓지 않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요.
상암동 다가이 순대국 메뉴
순대국밥 일만 원 시대
물가 비싼 상암동에서 일만 원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언제 물가가 이렇게 오른 건지...😥,, )
다가이순대국도 순대국(일반) 기준 10,000원이었습니다.
1,000원 추가하면 양이 살짝 더 많은 특으로 먹을 수 있어요.
상암동 다가이 순대국, 음식
앉자마자 세팅되는 밑반찬
깍두기가 달짝지근하니 맛있어요.
청양고추를 한통으로 주시는데
평소에 순대국밥에 안 넣는 땡고추도
이렇게 주신다면
국밥에 땡고추 한 스푼 넣을 수밖에..⭐
기본으로 순대를 한 접시 썰어 주셨어요.
너무 푸짐...⭐
(이래서 웨이팅이구나..? 싶었어요)
순대에 내장까지 모둠으로 한 접시 주셨어요
무려 내장까지 더 주시는데!! 추가금도 없이..!!
너무 알찬 구성 아닐까요....
급 광장시장 순대논란이 생각났어요.,,,
무려 만 원짜리 순대국밥에도
이렇게 모둠으로 순대와 내장이 한 접시가 나오는데...!!!
(크흡... 씁쓸...)
기다리던 다가이 순대국
날이 추워서 뜨뜻한 국물이 참 좋아요
다가이 순대국의 특징은
- 다진 양념이 어느 정도 들어가서 나온다
- 깻잎과 들깨향이 난다
- 고기가 많이 들어있다
얼큰하게 한 그릇 먹었어요.
분명 식사였는데,, 반주를 해야 할 것 같은 건 기분 탓..?
개인적으로 순대국밥에 들어가는 고기들을 좋아하는데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녀와서 먹어보니,
상암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밥집 중 하나인지 알 수 있었어요.
뜨뜻한 순대국밥 한 그릇 먹고
행복한 주말 보냈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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