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순이 맛집투어

상암동 노포식당 '다가이 순대국' 상암동 직장인 소울 순대국밥

홍꿀순 2024. 3. 3.

상암동 다가이 순대국

직장인 소울푸드 국밥을

상암동 다가이 순대국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그전부터 다가이순대국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난번에는 자리가 없어서 못 먹었지만 

이번에는 자리가 있어서 다행히 먹고 올 수 있었어요.

 

상암동 다가이 순대국 위치

 

다가이 순대국은 디지털미디어시티 9번 출구에서 나와서 구시가지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평일에는 항상 직장인들이 줄 서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깔끔한 느낌의 입구는 아닌

입구부터 노포식당 그 자체,,!

 

 

토요일 점심시간대, 오피스 공간이 많은 상암동은

평일보다 주말이 비교적 더 한산해요. 

 

직장인이 없는 주말이라서 사람이 없을 법했지만

토요일 낮 1시부터 술 한잔하고 계시는 손님들도 제법 되더라고요.

 

식당내부는 넓지 않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요.

 

상암동 다가이 순대국 메뉴

 

순대국밥 일만 원 시대

물가 비싼 상암동에서 일만 원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언제 물가가 이렇게 오른 건지...😥,, )

 

다가이순대국도 순대국(일반) 기준 10,000원이었습니다.

1,000원 추가하면 양이 살짝 더 많은 특으로 먹을 수 있어요.

 

상암동 다가이 순대국, 음식

 

앉자마자 세팅되는 밑반찬

깍두기가 달짝지근하니 맛있어요.

 

청양고추를 한통으로 주시는데

평소에 순대국밥에 안 넣는 땡고추도

이렇게 주신다면

국밥에 땡고추 한 스푼 넣을 수밖에..⭐

 

 

기본으로 순대를 한 접시 썰어 주셨어요.

너무 푸짐...⭐

(이래서 웨이팅이구나..? 싶었어요)

순대에 내장까지 모둠으로 한 접시 주셨어요

 

무려 내장까지 더 주시는데!! 추가금도 없이..!!

너무 알찬 구성 아닐까요....

 

급 광장시장 순대논란이 생각났어요.,,,

무려 만 원짜리 순대국밥에도

이렇게 모둠으로 순대와 내장이 한 접시가 나오는데...!!!

(크흡... 씁쓸...)

 

 

기다리던 다가이 순대국

날이 추워서 뜨뜻한 국물이 참 좋아요

 

다가이 순대국의 특징은

- 다진 양념이 어느 정도 들어가서 나온다

- 깻잎과 들깨향이 난다

- 고기가 많이 들어있다

 

얼큰하게 한 그릇 먹었어요.

분명 식사였는데,, 반주를 해야 할 것 같은 건 기분 탓..?

 

개인적으로 순대국밥에 들어가는 고기들을 좋아하는데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녀와서 먹어보니,

상암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밥집 중 하나인지 알 수 있었어요.

 

뜨뜻한 순대국밥 한 그릇 먹고

행복한 주말 보냈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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