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과 다낭여행 1일 차
12월부터 준비해 온 양가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
어디를 갈지 고민고민하다가
베트남 다낭으로 결정했어요~!
▼ 다낭 여행 준비 포스팅 ▼
2024.05.31 - [꿀순이 해외탐방/베트남(다낭)] - 양가 부모님과 다낭 효도여행: 숙소선정, 여행일정 (내돈내산 다낭 가이드맨 예약)
24.3.24.(일) - 24.3.20.(수)
⭐ 1일 차 일정⭐
→ 10시 45분 출발/14시 도착 비행기 출국(베트남 항공)
→ 오후 5시: 윈드커피
→ 오후 6시: 호텔 체크인(TMS호텔)
→ 오후 7시: 마사지(부이스파, VUI SPA)
→ 오후 8시: 한식당(가인)
다낭가이드맨을 예약했는데
투어는 다음날부터 3일 일정이어서
첫날은 도착해서 마사지받고
가볍게 밥 먹고 쉬는 게 일정이었어요
출국 (인천공항 → 다낭), 베트남 항공
새벽비행보다 낮비행이 좋을 것 같아서 예약한 베트남항공
10시 45분 출발!
여유롭게 3시간 전, 8시 반에 인천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항으로 돌아와서
남는 시간 동안 면세점 구경했어요.
엄마도 기분이 좋으셨는지
면세점에서 주변 지인들 립스틱 선물도 사고
저도 면세점에서 립스틱하나 구매!
(만만한 게 립스틱 😅)
오늘 타게 될 비행기!
베트남 항공은 처음인데
기대반 걱정반으로 탑승했는데
승무원들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기내식도 맛있고, 술이랑 음료도 잘 나오고!
3-3 비행기의 이코노미라서 좌석은 좁긴 했지만 ㅠㅠ
모니터도 없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도 40만 원대에
기내식도 나오고 수화물도 23kg이나 돼서
만족스러웠어요👍
담요랑 베개도 있어서
나름 5시간이 넘는 긴 비행시간 동안
조금이라도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첫날 갈 때 비행 기내식은
비프? 와 김치볶음밥 둘 중에 택 1이었어요.
혹시나 비프에 향신료 맛이 날까 봐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맛없다기보다는 삼각김밥 전주비빔고급버전이랄까?.ㅋ
제 입맛에는 비프가 더 맛있더라고요 ㅋㅋ
아빠가 비행기가 먹는 재미가 있다며,,
깔끔하게 싹 다 먹었어요!
먹고 나니 커피도 주고
맥주/와인/콜라/사이다/위스키
아주 배부르게 먹고
한 시간 정도 눈감고 있으니
⭐ 다낭도착⭐
처음 와보는 다낭
다낭공항 첫인상 = 제주공항
ㅋㅋㅋㅋㅋㅋㅋ
그 베트남 특유의? 냄새가 공항에서 났는데
가이드님이 두리안 냄새라고 하더라고요
외국인들도 한국 오면 한국 특유의 냄새가 나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공항 입구에서 나가니까
다들 피켓 들고 서계셨어요 ㅋㅋ
저희도 투어는 내일부터이지만
업체에서 호텔까지 픽업을 다 도와주셨어요
3박 4일 동안 도와주신 가이드님이
너무 착하고 성실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ㅋㅋ
윈드가든 커피(WIND coffee)
숙소에 가기 전에 뒤에 일정이 없으면
가이드님이 베트남 커피가 유명하다고
먼 길 왔으니 커피 한잔하고
숙소에 체크인하자고 하셨어요 ㅋㅋ
저희는 정말 좋죠~!ㅎㅎ
정말 예쁜 커피숍에 데려다주셨어요.
(가이드님이 커피 사주셨어요,, 감사⭐)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ㅋㅋㅋ
숲 속 느낌 낭랑하고
잉어들도 팔뚝만 해요 ㅋㅋ
코코넛 커피를 먹었는데
위에 커피를 살살 뿌려먹어야 해요.
달짝지근하고
그 베트남 커피 특유의 진한맛과 참 잘 어울렸어요.
귀여운 아기고양이도 있고 ㅋㅋㅋ
이래저래 커피 먹으면서 수다 떨다가
호텔 체크인을 했어요!
호텔 체크인 (TMS호텔)
호텔 체크인도 가이드님이 도와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ㅋㅋ
TMS호텔에 양가 부모님 환갑 맞이 여행이라고 하니
부모님 방에는 조그마한 케이크와 편지가 있었다고 했어요.
소음이 걱정되었는데, 사실 걱정할 만큼 소음은 아니었고
미케비체 뷰가 뻥~ 뜨으려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
가이드님이 주신 선물 22...
커피도 사주시고, 과일바구니도 ㅋㅋ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할 과일바구니!
객실도 크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했어요 ㅋㅋㅋ
부이스파(VUI SPA)
TMS호텔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로
그다지 멀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부모님과 걸어가기에 길이 깔끔하지는 않았어요ㅠ,ㅠ)
인도가 없고 차도로 걸어가는?ㅋㅋㅋ
물론 베트남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네이버 후기를 보고 후기가 괜찮아서
예약을 했는데 직원분이 정말 한국어를 잘하셨고
스파 자체는 깔끔했어요!
그리고 웰컴드링크에 이어 마무리 다과와 과일까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한식당 가인
스파 마무리 하고
가족들과 다 같이 한식당을 갔어요!
다음날부터는 투어에 포함된 식당을 갈 예정이니
호오옥시라도 베트남 음식이 안 맞을까 봐
한식당으로 갔어요 ㅎㅎ
소주가 약 7천 원 정도로 한국과 다르지 않은 물가였지만😥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
그래도 고기를 구워주니까 참 편하더라고요! ㅎㅎ
물론 우리나라의 맛있는 삼겹살, 갈빗집에는 비할바는 못되지만
그래도 외국에서 이 정도의 한식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야외에서 이야기하면서 먹기에 좋았어요!
밖에서 먹어도 전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여서
좋았습니다~!ㅎㅎ
부모님들도 베트남에서 첫끼니 한식이지만
양가부모님이 어색하지 않게
즐겨주셔서 감사했어요 💛💚
첫날의 일정은 이렇게,, 밥을 먹고
미케비치 해변 산책을 조금 하다가
숙소 와서 다음날 일정을 위해 각자 방에 가서 휴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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