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순이 맛집투어

여주아울렛 맛집, 24시 여내울 설렁탕 (여주아울렛 국밥집 추천)

홍꿀순 2022. 12. 21.

금요일 저녁, 남편과 함께 여주아울렛을 다녀왔습니다. 퇴근하고 아울렛에서 쇼핑을 한 후 식당을 찾아보니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영업을 하는 집이 많지 않았습니다.

늦은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인근에 24시 여내울 설렁탕에 다녀왔습니다. 추운겨울날 먹었던 국밥이라 그런지 따뜻하고 배부르게 먹고 왔 습니다.

 

24시 여내울 설렁탕

24시 여내울 설렁탕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차로 약 5~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프리미엄 아울렛 안에서 식사를 해도 되었지만, 여주까지 와서 지역 맛집에 방문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너무 늦은 저녁이라 영업하는 집이 얼마 없었는데, 검색하던 찰나 여주아울렛 맛집 여내울 설렁탕 집을 찾았습니다.

24시 여내울 설렁탕 외부

여내울 설렁탕 외관

여내울 설렁탕은 밖에서 보아도 크고, 주차장도 넓었습니다. 근처에 식당들이 별로 없고, 여내울 설렁탕이 화려한 간판을 가지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여내울 설렁탕 내부

여내울 설렁탕 내부여내울 설렁탕 테이블

안에는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컸습니다. 책상은 비늘로 덮여져 있었고 저녁 9시 정도여서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여내울 설렁탕 메뉴

여내울 설렁탕 메뉴

설렁탕이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저희는 선지해장국과 왕갈비탕을 주문하였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아기설렁탕이 공짜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얼마전, 아이를 키우는 친구가 육아를 하다 보니, 흰 국물 밖에 못 먹는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부모님들이 이제  드시고 싶은 맛있는 메뉴를 드시라고 미취학 아동에게 설렁탕을 제공한 다는 것이 너무 훈훈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에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곳과 아이들 책상까지 배려심이 돋보였습니다.

여내울 설렁탕 셀프코너여내울 설렁탕 서빙

주문은 직접 직원이 하셨지만, 서빙은 기계가 왔습니다. 셀프코너에는 김치와 밥, 꽁보리밥 등 있었습니다.

 

여내울 설렁탕 음식

여내울 설렁탕 김치여내울 설렁탕 깍뚜기

가장먼저 밥이 나왔습니다. 쌀이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국이 나오기도 전에 공깃밥만 절반가량을 먹었습니다. 백미를 먹으며 '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었지만, 공깃밥이 근래 들어 다녀온 식당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도자기에 담겨 나온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내울 설렁탕 공깃밥여내울 설렁탕 왕갈비탕
여내울 설렁탕 갈비탕여내울 설렁탕 선지해장국

기다리다 보니 선지해장국과 왕갈비탕이 나왔어요.

왕갈비탕은 갈비가 정말 컸고, 국물에 삼냄새가 은은하게 났습니다.

선지해장국은 선지가 부드럽지만 냄새는 나지 않았어요. 간은 선지해장국이 왕갈비탕 보다는 셌습니다.

국물도 너무 맛있고 밥도 달달하니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여내울 설렁탕

 

여주아울렛 맛집, 여내울 설렁탕 총평

이렇게 여주아울렛 맛집 여내울 설렁탕에서 왕갈비탕과 선지해장국,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는 백미밥을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식당이 넓었고, 아이가 있는 식구들이 방문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국(선지해장국, 왕갈비탕)도 정말 맛있지만, 쌀밥이 일품이었습니다. 한껏 쇼핑하고 예쁜 옷을 사서 먹은 밥이라서 인지, 추운 날씨 때문 인지 더더 맛있게 먹고 왔던 여주아울렛 맛집 여내울 설렁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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