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순이 카페투어

폐역사 문경 가은역, 새롭게 변신한 '문경 카페 가은역'

홍꿀순 2024. 6. 15.

문경 카페 가은역

 

주말 동안 문경에 2박 3일 동안 캠핑에 다녀왔어요!

캠핑을 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가은역'이라는 카페에도 방문했어요.

문경 카페 가은역은, 폐역이였던 '가은역'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였어요.

 

⭐영업시간

11:00 - 18:00 (매주 월 휴무)

 

문경 카페 가은역 위치

 

남편도 카페가 감성 있고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다고 좋았다고 했어요.

 

저희는 카페 가은역만 방문했는데

방문하고 보니 '문경 에코월드' 바로 앞이더라고요!

함께 방문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문경 카페 가은역 주차

 

문경 카페 가은역에 주차장도 따로 있지만,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카페 주차장은 만차였어요.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문경 에코월드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정말 바로 옆이고, 에코월드 주차장이 정말 크고 잘되어있어요. (무료였습니다)

 

주차장이 쾌적해서 참 좋았어요.

 

문경 카페 가은역의 옛 기찻길

 

주차하고 보니 바로 앞에 옛 기찻길이 있었어요.

지금은 쓰지 않는 기찻길

포토 스팟으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옛 기찻길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야외 테이블들이 꽤 있었어요.

날씨가 살짝 더웠지만, 밖에서 드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카페 가은역 옆에 꼬마기차도 운행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꼬마기차를 타고 돌고 있었어요.

폐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카페 가은역'으로 재탄생

 

카페 가은역의 외관, 옛 역사모습 그대로 감성 있어요.

 

 

야외테이블이 꽤 많았어요.

너무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이용하기 힘들겠지만

날씨가 좋은 봄, 가을로는 야외 테이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카페 내부는 옛 역 내부를 잘 개조해서 만들었어요.

하지만 주말손님에 비해 좌석이 많지 않고 내부가 좀 좁아요.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는데,

내부에는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좀 부족한 느낌 이었어요.

(그래서 외부 좌석에 손님들이 계셨던 건가?! 싶어요ㅎㅎ😅)

 

 

실제로 역무원들이 입으셨던 옷들도 걸려있고

가은역의 역사를 담은 책들이나 브로셔들이 있었어요.

 

 

카페 곳곳에 감성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문경 카페 가은역 메뉴

 

문경 카페 가은역의 메뉴입니다.

매장 내부에서 1인 1 음료 주문입니다. (장소가 협서)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사과쿠키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 아메리카노 (4,500원)

- 사과쿠키크림라떼 (6,000원)

 

문경은 사과와 오미자가 특산물로 유명해요!

저희 할머니집이 문경이셔서

사과와 오미자를 꽤 자주 먹어요.

그래서 오미자차는 집에도 있으니, 메뉴 선택할 때 제외했어요.

 

주문할 때 '시그니처인 사과쿠키크림라떼 많이 달아요?'라고 여쭤보았는데

달다고 하셔서 한 잔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만약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사과쿠키크림라떼를 2잔 주문할 거 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안 달고 너무 맛있었거든요!
두잔시킬껄 후회했습니다 😂

 

 

사과쿠키도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먹어보지 않아서 아쉽네요 ㅠ.ㅠ

 


수제쿠키나 드립백, 사과버터 등 판매하고 있었어요.

커피도 맛도 맛인데 포장이 너무 귀여웠어요.

(가격은 귀엽지 않지만ㅎㅎ..)

 

 

드립백 외에도 가은역  마그넷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참 귀엽더라고요 ㅎㅎ

이래저래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카페인 것 같아요.

 

문경 카페 가은역 메뉴

 

솔직히 '사과쿠키크림라떼' 제가 상상했던 맛은

마가렛트 과자 한 움큼 부셔 넣고,

사과잼이 한 뭉텅이 들어가서

엄~청 달달한 커피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커피맛도 맛있었어요.

'아,, 이래서 시그니처구나' 싶었어요 ㅎㅎ

 

아메리카노도 탄맛 나는 싸구려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맛있는 아메리카노였어요.

 

커피가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커피가 맛있고, 카페가 예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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