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 치맥하기 위해서 원주 기와뜰에 다녀왔습니다. 기와뜰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감성으로 누룽지 통닭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원주 기와뜰
기와뜰은 봉산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 주차가 원활하지 않아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 밤 12시까지(일요일 휴무) 저녁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원주 기와뜰 외부 & 내부
기와뜰에 처음 방문하였을 때,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 같았습니다.
마당도 넓고 하얀 벽돌과 나무가 어우러진 주택을 개조하였습니다. 노란 전구까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식당입니다.
내부는 요즘 유행하는 콘크리트 인테리어로 감성적입니다. 치킨집 보다는 카페같은 느낌이 많은 내부였습니다.
원주 기와뜰 메뉴 및 음식
지난번 방문할 때는 치즈누룽지한방통닭을 주문했었는데, 오늘도 치즈누룽지한방통닭과 얼큰 라면(덜 맵게), 감자전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치즈누룽지한방통닭은 미리 전화로 한 시간 전에 주문 후 방문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치킨무와 얼린 쿨피스를 기본 안주로 주었습니다. 쿨피스는 처음에는 꽝꽝 얼어서 먹기 조금은 불편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녹으면서 한 수저 두 수저 먹다 보니 다 먹게 되었습니다.
주문한 치즈누룽지한방통닭입니다. 치즈가 한 움큼 들어가 있고 안에는 찹쌀밥이 들어있습니다. 치즈양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있고 통닭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날이 추웠는데 따뜻하고 치즈가 늘어나는게 눈으로도 입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치킨을 주문하니 생맥주가 빠질 수 없습니다. 겨울임에도 시원한 맥주가 잘 어울렸습니다. 따뜻한 통닭과 시원한 맥주가 일품이였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라면과 감자전입니다. 라면은 열라면이라서 덜 맵게를 주문해도 매콤하였고, 안에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 시원한 국물이 인상 깊었습니다. 감자전은 크지 않고 얇고 바삭하기보다는 쫀득한 감자전이었습니다.
평일 저녁 원주 기와뜰에서 치즈누룽지한방통닭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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