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순이 카페투어

예쁜 계양구 카페 화소가, 아인슈페너 맛집 (블랙빈 라떼)

홍꿀순 2023. 1. 21.

명절동안 인천 계양구 카페 화소가에 다녀왔습니다. 계양구 카페를 서칭 하다가 발견한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였습니다.

 

예쁜 계양구 카페 화소가

계양구 카페 화소가는 계양산 아래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송병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처 지하철 역으로는 경인교대역, 계산역이 있지만 지하철역에서 걸어가기 거리가 꽤 있습니다.

 

계양구 카페 화소가 외관

계양구 카페 화소가 외관카페 화소가 외관

카페 화소가는 네이버 지도를 보다가 발견했는데,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건물이 통으로 카페인줄 알았으나 실제 방문하니 1층에는 애완동물 할인매장이, 2층에는 건설업체가 그리고 3층은 카페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외관은 투박한 카페여서 큰 기대를 안 하고 들어갔는데, 내부가 너무 따뜻하게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고 예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에 주차장이 넓고 꽤 잘되어 있었습니다. 

 

계양구 카페 화소가 영업시간카페 화소가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12시~ 오후 10시 (최종 마감시간 오후 9시 30분)입니다. 수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동절기 영업시간 안내라고 적힌걸 보니 여름에는 영업시간이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쁜 계양구 카페 화소가 내부

계양구 카페 화소가 내부카페 화소가 내부

외부에서 보았던 딱딱한 분위기와 다르게 전반적으로 따뜻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카페였습니다. 내부가 따뜻한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계양구 카페 화소가 뷰카페 화소가 뷰

3층에 있어서 탁 트인 전경도 좋았습니다. 물론 거창한 뷰는 아니지만, 탁 트인 뷰가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계양구 카페 화소가 메뉴

계양구 카페 화소가 메뉴화소가 메뉴

계양구 카페 화소가는 아인슈페너 맛집인 듯하였습니다. 시그니쳐류에는 아인슈페너류 음료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마운틴 라떼가 색상이 예뻐서 주문할까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라떼베이스 하나, 아메리카노 베이스 하나를 주문하기 위해 아인슈페너와 블랙빈 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계양구 카페 화소가 디져트
카페 화소가 메뉴계양구 카페 화소가 적립

라떼류 외에도 에이드와 주스,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가 있었습니다. 음료가 4,000원~6,000원 사이로 가격은 꽤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신규회원을 등록하면 5% 포인트 적립이 되었습니다. 

 

계양구 카페 화소가 음료

계양구 카페 화소가

블랙빈 라떼와 아인슈페너 음료가 나왔습니다. 첫 이미지는 "예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인슈페너 위에 적힌 '화소가'라는 문구도 이쁘고, 블랙빈 라떼의 서리태가 들어있는 크림도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분위기와 커피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카페 화소가화소가

아인슈페너 위에 '화소가'라는 문구는 시나몬 가루로 적혀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인슈페너에서 시나몬 향이 났습니다. 아인슈페너의 크림은 부드럽다와 살짝 쫀득하다의 사이였으며, 달달하였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진하지도 그렇다고 탄맛이 나는 싸구려 커피의 맛도 아니었습니다. 연한 연유 같은 아인슈페너였습니다. 크림이 잔뜩 올려져 있어서 두 모금 까지는 크림이 들어왔는데 두 모금 이후로는 커피가 스며들며 입에 들어왔습니다.

 

계양구 카페 화소가 서리태라떼계양구 카페 화소가 블랙빈라떼

스페셜 아인슈페너는 이렇게 따로 설명과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 카드를 주었습니다. 주문하고 보니 블랙빈 라떼는 대표 시그니쳐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블랙빈 라떼의 크림은 고소하다는 맛이 첫 번째였습니다. 크림이 두유 같이 고소하고, 아인슈페너처럼 첫 두 입정도는 크림만 들어오는데 그 이후로는 크림과 라떼가 함께 입에 들어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인슈페너는 커피와 크림을 섞어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블랙빈 라떼는 절반정도 먹은 후 휘저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두유라떼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화소가 아인슈페너화소가 블랙빈라떼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웠던 예쁜데 맛있고, 맛있는데 예쁜 계양구 카페 화소가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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