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중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에 다녀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급하게 찾은 커피집인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가 카페를 선정한 기준은 1. 속초 중앙시장과 가까울 것 (닭강정 등 구입을 위해), 2. 속초 바다뷰 카페 일 것 이두 가지 조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찾았습니다. 검색 후, 맞는 카페가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는 닭강정 등 군것질을 많이 판매하는 속초중앙시장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보 5분)
그렇기 때문에, 관광 시 속초중앙시장 방문 코스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방문하려고 했던 기념품샵도 인근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를 방문하면서 기념품샵, 속초중앙시장을 함께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관광객이 많은 속초중앙시장이다 보니, 동네자체의 주차 및 교통이 복잡하였습니다. 길이 좁은데 비해 차가 많고 길거리에 주차해 놓은 차들이 많았습니다.😥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는 1층과 2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있는 카페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무료)에 있지만, 건물에 규모에 비해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또 옆에 속초 중앙시장이다 보니 꽤 복잡합니다. 저희는 주차 자리가 없어서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유료주차장은 시간당 1,000원 이였습니다. 그렇게라도 주차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유료주차장이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 메뉴
메뉴판을 찍는 걸 깜빡하여서, 가게에서 등록해 놓은 사진을 업로드하였습니다.
직원분께 어떤 커피가 주로 잘 나가는지 여쭤보니, 크림류가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시그니처 브릭스블럭이 어떤 것인지 여쭤보니, 흑임자가 들어간 흑임자라떼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해당 음료를 포함하여 콜드블루 비앤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엔나, 아이스아메리카노, 시그니처 브릭스블럭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 내부
내부 인테리어가 요즘 말하는 인스타 감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노출콘크리트 인테리어 느낌이라 해야 하나..? 목조와 함께 어우러져서 따뜻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인테리어에 특이했던 점은 의자가 많지 않고, 콘크리트 블록으로 쌓여 만들어져 있는 의자에 앉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쁘긴 한테 꽤 불편할 것 같았는데? 생각이 들었지만 의외로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속초 중앙시장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서 손님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었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카페가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여서 좋았습니다.
속초 바다뷰 카페 브릭스블럭482의 2층부터는 창밖에 바다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겨울임에도 날씨가 좋아서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었습니다. 햇살이 강하지 않았고, 따뜻하게 비추어서 오랫만에 쐬는 겨울 햇살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 음료
비엔나커피(아인슈페너)는 콜드브루와 아메리카노로 각각주문하였는데, 확실히 콜드브루는 산미가 있고 아메리카노는 고소하였습니다. 비엔나커피의 크림은 쫀쫀하다는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크림이었고, 시나몬가루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카페 브릭스블럭482의 비앤나커피의 첫 모금부터 끝모금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림과 커피의 비율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그니처 브릭스블럭은 흑임자라떼라고 하여, 강릉의 툇마루 같은 커피를 생각하고 주문하였는데 맛이 꽤 다릅니다. 비앤나커피처럼 크림과 함께 먹는 것이 아닌, 섞어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소하고 달달한 두유 같은 맛이었습니다. 우유베이스여서 약간의 배부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았거나, 배가 고픈상태였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성카페에 방문하면 커피가 맛이 별로인 경우가 있는데 속초 카페 브릭스블럭482 커피가 맛이 있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속초 바다뷰 카페 브릭스블럭482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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