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준비하면서, 사전에 준비사항들이랑 준비물 체크리스트로 만들며 정리했었는데 일본 오사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 공유드립니다.
엑셀파일도 함께 첨부합니다!
일본 여행 체크리스트
① 일본 여행 사전 준비사항
1) 비행기 예약
비행기 예약이 여행의 시작! 비행기 티켓 예매 보통 3~4개월 전에 하는 게 좋다고 해요. 예약할 때 수화물도 체크해 주세요. 보통 이벤트가의 항공권은 수화물로 가능한 양이 작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전날 모바일로 체크인 해두면 체크인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2) 숙소예약
비행기 티켓 끊고, 여행계획을 세우고 근처 숙소를 사전에 예약해 두어요. 저희는 반대로 여행계획 전에 숙소를 미리 잡았는데 여행 동선이 조금 꼬여서 불편했어요.
3) 여권과 여권사본
여권 및 여권 분실을 대비한 여권 사본을 챙겨주어요. (여권 만료일도 확인)
4) 티켓 예약
사전에 한국에서 예약할 수 있는 티켓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는것이 좋아요.
저희는 사전에 유니버셜스튜디오 티켓을 사전에 예약하고 갔어요.
5) 포켓 와이파이
포켓와이파이, 현지유심, 해외로밍 세 가지 선택지 중에 저희는 2명이서 여행해서 포켓 와이파이를 가져갔어요. 도시락 포켓 와이파이를 집으로 택배 받아 대여해서 갔는데 (반납은 귀국 후 인천공항), 가격이 저렴하고 생각보다 도시락 충전이 오래갔어요. 그런데 인터넷이 느리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잘 끊기는 게 단점이었어요.
6) 여행자보험
저희는 마이뱅크에서 여행자보험 저렴하게 들었습니다.
7) 환전
저희는 토스뱅크이용해서 환전했습니다. 저희가 환전할때는 100만 원까지 100% 우대였어요. 그래서 딱 100만 원 환전해 두었습니다.
8) 백신접종증명서
정부24에서 백신접종증명서를 발급해 갔습니다. 그런데 5/8일부터는 백신접종증명서 제출의무 종료된다고 해요. 그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종이로도 백신접종증명서 프린트해 가시길 바랍니다.
9) Visit Japan web
일본 입국심사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비짓웹제펜에서 미리 등록해 놓으시면 조금 더 빨리 입국하실 수 있어요! 검역, 입국심사, 세관신고를 웹사이트에서 하는 서비스예요. 별도의 어플설치가 필요 없으니 사전에 꼭 해두시길 바랄게요!
10) 카드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확인하고 가져가세요! 그리고 체크카드의경우 정산하는 시간에 사용이 안될 수 도 있다고 해서, 저희는 카드 2장을 챙겨갔습니다.
② 일본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1) 필수준비물
여권, 환전(현금)해두었던 돈, 카드, 포켓와이파이, 백신증명서, 프린트 해두었던 자료들
사전에 준비해두었던 사항들 빠지지 않게 챙겨줍니다.
2) 기초 화장품
기초화장품은 스킨, 로션, 수분크림, 선크림
다이소에서 구매한 공병에 덜어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다보면 햇볕을 많이 보는 날 얼굴이 익을 수 있어서, 마스크팩도 조금 챙겨갔습니다.
3) 색조 화장품
파운데이션쿠션과 아이라이너, 그리고 쉐도우 팔레트(4색), 립, 아이브로우, 브러시, 치크
색조화장품은 정말 챙기기 시작하면 끝없고, 파우치 커질 수 있어요. 화장을 간단하게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간단하게 챙겨갔어요. 매일매일 같은 화장을 한다는 마음으로 색도 최소화 해서 가져갔어요.
4) 세면도구 등
클렌징오일, 클렌징폼,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머리끈, 면봉
세안에 필요한 용품들을 챙겼어요. 클렌징 오일 대신 여행용 클렌징 티슈가 있어서 클렌징 티슈로 대신 챙겼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머리끈, 면봉을 혹시 몰라 챙겨갔는데 숙소에 다 있더라구요. 간혹 가다가 숙소에 린스는 없는 경우가 많고, 숙소의 샴푸가 너무 저렴한 걸 사용해서 머리가 빳빳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숙소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생각보다 저와 잘 맞아서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사용할 일이 없었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여행용으로 나온 조그마한 것들 있으면 챙기면 좋을 것 같아요.
5) 옷
잠옷, 옷(원피스, 기본티, 청바지, 자켓), 속옷, 양말, 신발, 슬리퍼
봄이여서 다행하게, 옷 부피가 겨울보다는 작은 것 같아요. 4박 5일에 청바지 두벌과 기본티, 블라우스, 재킷 두 개, 원피스 이렇게 챙겼어요. 지난번 제주도 여행 때 옷이 구김이 간걸 피기가 너무 어려워서, 최대한 구김이 덜가는 옷들 위주로 챙겼어요. 그리고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가고, 슬리퍼를 하나 여분으로 챙겼는데 한번도 쓰지 않았어요. 숙소에 돌아오고 난다음에는 의외로 숙소 밖으로 나갈 일이 없어요. 왜냐면 2만 보 넘게 하루종일 걷고 와서 안나가게 되더라고요.^^;;
6) 카메라 및 전자기기
삼각대(셀카봉), 필름카메라, 즉석카메라(인스탁스), 미러리스, 110v변환기, 충전기선, 보조배터리, 멀티탭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여러 가지 카메라를 챙겨보았어요. 인스탁스 카메라는 일본에서 한국보다 정말 저렴해요. 인스탁스 카메라 필름도 일본에서 사는 걸 추천드릴게요! 삼각대는 제주도 여행에서는 너무 잘 써서 일본 오사카 여행에 챙겨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삼각대를 쓸 수 없었어요. 무겁기만 했어요..(아쉽ㅜ.ㅜ).. 그리고 멀티탭은 생각보다 너무 유용했어요. 3구짜리 접지멀티탭으로 준비해 갔는데, 와이파이도시락/ 남편과 제핸드폰/ 카메라 등등 돌아가면서 유용하게 충전했어요.
7) 기타 사항
미니고데기와 드라이기, 양우산, 볼펜, 노트북, 상비약, 물티슈, 핸드크림, 휴대용 가방 등등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다이슨을 쓸 수 없어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미니고데기를 챙겼어요. 그리고 숙소 드라이기 성능이 좋지 못할까 봐 드라이기도 챙겨갔는데 무겁기만 했습니다.^^; 생각보다 숙소의 드라이기의 성능이 괜찮았어요.
그리고 끝까지 가져갈까 말까 고민했던 양우산, 햇살이 뜨거워서 걸어 다닐 때도 유용했고 (특히 유니버셜에서..) 마지막날 비가 와서 챙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박 5일 여행에서, 16인치 캐리어에 짐을 챙겨갔어요. 갈 때는 기내용으로 16인치 캐리어를 가져갔어요. 접이식 휴대용 가방을 하나 사서 일본여행을 갔는데, 귀국할 때는 휴대용 가방에 기념품을 담아 16인치 캐리어는 수화물로 붙이고, 기내에 휴대용 가방을 들고 돌아왔어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사람마다 준비해 가는 준비물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저의 체크리스트가 미흡할 수 있습니다.
저의 오사카 여행 준비하면서 확인했던 일본 여행 체크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틈틈이 일본 오사카 여행후기를 하나씩 써보려 해요. 너무 즐거웠던 추억 곱씹으며 다음여행도 준비하고 다녀왔던 추억들도 정리해 보아요 :-)
오늘도 저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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