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순이 카페투어

행구동 카페, 원주 오두막 우드톤의 따뜻한 감성카페

홍꿀순 2022. 11. 14.

원주 오두막 카페

주말 점심, 소금빵이 먹고 싶어 카페를 찾아보다가 남편과 함께 강원도 원주 오두막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주말에 방문하였을때는 자리가 없어서 다른 행구동 카페 갔었는데

이번에는 비가 와서인지, 주말 오후 시간이어서 인지 다행하게도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원주 오두막 위치

 

오두막 카페는 행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 않아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외관

원주 카페 오두막 외관
원주 오두막 외관

오두막 카페 이름과 어울리게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따뜻한 벽돌색이 카페 분위기와 참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내부

원주오두막내부원주오두막내부2
원주오두막내부3원주오두막내부4

내부는 SNS감성이 있는 카페였어요. 화이트와 우드톤이 어우러진 감성카페였습니다.

행구동의 길카페와는 사뭇 다른, 행구동 카페의 느낌이였어요.

넓은 단체용 테이블 부터, 1~2용 아담한 테이블까지 좌석도 각양각색이고, 의자도 다양한 형태로 있었습니다.

원목 느낌이 참 따뜻하고 좋아요. 그리고 테이블 간 간격도 거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주오두막노키즈존

오두막 카페는 노키즈존이 아닌, 케어 키즈존으로 표기되어있었습니다. 육아를 하지는 않지만, 노 키즈존보다는 케어 키즈존이 서로를 배려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 키즈존이 아닌 케어 키즈존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메뉴

원주오두막메뉴원주오두막케이크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돌체라떼 소금빵과 치즈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미숫가루와 냉율무와 같은 토속적인 메뉴들도 반가웠어요.

 

커피와 디져트

원주오두막커피

직원분께서 자리에 가져다주었습니다. 카페와 어우러지는 예쁜 나무트레이에 커피와 디저트가 담겨져 나왔습니다.

원주오두막음료

고소한 맛의 아메리카노였습니다. 탄맛과 산미는 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달달한 돌체라떼 콜드브루였습니다. 예상보다 더 단맛이었어요.

원주오두막치즈케이크원주오두막소금빵

그리고, 부드러운 소금빵을 기대했지만 하드소금빵이었습니다. 하드의 넘어서, 위에는 살짝 타고 딱딱하기 까지해서 아쉬운 소금빵 이었어요. 소금빵을 기대하고 왔지만, 소금빵은 제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금빵이 바게트 같았어요. 소금빵에 아쉬워하고 있는 찰나, 케이크를 먹었는데 치즈케이크가 너무 맛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아서 소금빵의 아쉬움을 모두 잡아주었습니다. 꾸덕꾸덕한 치즈케이크를 상상하였는데, 부드럽게 살살 녹는 치즈케이크였어요. 다른 후기들도 보니 케이크의 후기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케이크를 먹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크와 커피 한잔 하면서, 따뜻한 분위기의 행구동 카페, 원주 오두막 카페에서 주말에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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