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건강검진을 하고 친구에게 중고차를 매입하러 성남에 다녀왔어요. 건강검진 때문에 계속 공복이었어서 배가 고파서 친구에게 맛있는 맛집 없는지 물어보니 위례신도시 맛집 '마초야 위례점'을 추천했어요.
성남에서 차를 타고 15분이나 더가야 해서, 고민을 하는데, 친구가 마초야 위례점 가면 실망하지 않을꺼라고, 정말 맛있다고 냉우동 맛집으로 추천해 주어서 ⭐친구의 추천픽⭐인 마초야 위례점에 다녀왔어요.
위례신도시 냉우동 맛집, 마초야 위례점
마초야 위례점은 남위례역 인근 위례서 일로마을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저희는 가게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혹여나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평일 오후 1시라서 인지 웨이팅은 없었어요. 가게는 깔끔한 신도시 일식 식당 느낌이었습니다.
내부도 깔끔했어요. 룸이나 칸막이는 없고,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식당 내부였어요. 테이블이 대부분 4인용 테이블이어서 둘이 앉기에 넓었습니다.
마초야 메뉴
따뜻한 우동과 냉우동, 소바, 돈까스류가 있었어요. 돈까스 정식에는 따뜻한 우동이 함께 나오고, 우동 정식에는 덴뿌라가 함께 나온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친구가 냉우동 맛집이라고 했지만, 돈까스를 보니 돈까스가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텐붓카케 우동 정식과 치즈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위례신도시 마초야 냉우동과 치즈돈까스
냉우동이 나왔습니다. 정식으로 주문해서 바삭한 덴뿌라와 유부초밥 2개, 그리고 우동과 뿌려먹는 쯔유가 호리병에 담겨 저 나왔어요.
덴뿌라는 새우 2개와, 고구마, 단호박, 깻잎이 나왔어요. 그리고 유부초밥 두 피스가 나왔습니다. 텐붓카케에는 새우튀김과 단호박튀김이 올라가 있어요.
튀김도 바삭하니 따뜻해서 맛있어요. 얼마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 향수에 젖어있는데, 마초야에서 냉우동을 먹으니 마치 일본여행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덴뿌라는 일본에서 먹었던 것 보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유부초밥은 일본의 유부초밥이 조금 더 맛있었어요. (지극히 주관적)
냉우동 정말 맛있었어요. 면도 탱탱하니 맛있고, 간도 적당히 짭조름하니 맛있었어요. 거기에 덴뿌라까지 함께 먹으면 환상적이예요. 일본에서 먹은 일식보다 더 맛있어요. 솔직히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돈까스하나, 냉우동 하나 주문했지만 그냥 우동 두 개 주문해도 되었을 것 같아요. 돈까스도 정~말 맛있었지만, 냉우동이 더 맛있었어요. 결국 국물까지 수저로 다 먹었어요.
치즈돈까스 비주얼 보고 주문했는데 치즈가 가득 차있고, 보통 치즈돈까스 치즈가 딱딱하게 굳는 경우도 많은데 다 먹을때까지 치즈가 녹아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돈까스 소스는 파인애플? 같은 맛이 나는 소스였어요. 따뜻하게 남편과 두 피스씩 나눠 먹었어요.
돈까스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어요. 하지만 다시 방문한다면 냉우동을 두그릇 주문할 것 같아요. 왜냐면 이정도로 맛있는 돈까스 찾을 수 있을것 같지만, 냉우동 맛집은 못찾을 것 같아요...
남편과 함께 중고차 거래 성공적으로 하고, 중고차 거래 성사 기념으로 맛있게 평일 점심 한 끼 위례신도시 맛집 '마초야 위례점'에서 즐거운 식사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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