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야마식당에서 카레를 먹고, 원주 혁신도시 슬로우플로우 카페에 다녀왔어요. 슬로우플로우 이름이 예쁘지 않나요?
뜨개질 강의 및 공방을 같이 운영하는 공방 카페였어요.
원주 혁신도시 카페 슬로우플로우
아오야마식당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사 후 카페로 갔어요.
슬로우플로우 카페는 영업시간이 12시~ 오후 5시까지로 매우 짧은 편인 것 같아요. 오후에 수업 때문에 카페는 짧게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빨간 벽돌이 인상 깊은 따뜻한 느낌의 카페였어요.
내부에는 소소한 뜨개질 제품들이 있고 (가격은 나와있지 않아요) 수업하는 강의실도 안쪽에 별도로 있었어요.
시간대별로 수업도 진행되 고 있어요. 뜨게질은 잘 못하지만, 앞에 작품들을 보니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카페가 작을줄 알았는데, 안쪽까지 테이블이 있어서 생각보다 꽤 넓었어요.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드는 카페였어요.
사소한 디테일들이 참 예쁜 카페예요.
원주 혁신도시 카페 슬로우플로우 메뉴
메뉴는 내부에서 먹으면 10% 할인을 해주어요. 일회용 컵 줄이기 프로젝트? 저희도 테이크아웃이 아닌, 안에서 먹어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디카페인 메뉴도 있어서, 디카페인 콜드브루와 흑임자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원주 혁신도시 카페 슬로우플로우 음료
흑임자크림라떼는 논커피였어요. 생각보다 더 달달하고 연유맛이 강한 달달구리 음료였어요.
디카페인 콜드브루는 깔끔한 맛의 콜드브루였어요. 분명 각자 시켰는데 같이 나눠먹었어요.
생각보다 홀짝홀짝 먹으니 금세 먹더라고요. 공방카페라서 공방같은 느낌이 가득할 줄 알았는데, 공방같은 느낌보다 조용한 카페였어요.
식사하고 근처에 있는 눈에 보이는 카페를 들어갔는데 예상외로 가격도 합리적이였고, 카페 분위기도 만족스러웠던 원주 혁신도시 카페 '슬로우플로우'였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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