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커플과 함께 여주에 놀러 갔어요. 원래는 여주 강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자전거를 타고, 카페를 갔다가 저녁밥을 먹을 계획을 하고 만났는데 비가 와서 카페부터 방문했어요.
원래 계획과 다르게 움직였던 하루였지만, 저희 예상에 없었던 여주 도자기 축제가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카페에서 맛있는 팥빙수도 먹고 여주 도자기 축제도 구경하고 즐거웠던 하루였어요.
신륵 유원지 인근, 여주 소나무 카페
여주소나무카페는 여주 신륵사와 달맞이 광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도 소나무 카페에 갔다가 신륵유원지를 갔는데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
기와집 같은, 한정식 집 입구를 연상하게 하는 카페 입구예요.
주차는 앞에 주차4~5자리 정도 있고, 옆에 2~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터가 있었어요. 주차장 자리가 꽉 차서 저희는 옆에 공터에 주차를 했어요.
카페가 리모델링을 했다고 적혀있어요. 리모델링 전에 방문해보지 않아서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주차자리가 넓지는 않아서, 인도에 주차를 하는 경우는 단속대상이라고 해요.
신륵사 카페, 여주 소나무 카페 메뉴
전통 차집이라고 하는데 시그니처는 팥빙수인가 봐요! 저희는 넷이 방문해서 항아리 옛날빙수를 주문했어요.
처음에는 소나무 눈꽃빙수가 사르르 녹는 빙수라고 해서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항아리 옛날빙수가 항아리에 가득 담겨 나오면 예쁠 것 같아서 항아리 옛날빙수를 주문했어요.
팥빙수는 몇인분인지 여쭤보니 3~4인분 정도 된다고 했어요. 저희는 넷이 방문해서 팥빙수 하나를 먹었어요. 푸짐하니 맛있게 먹고 왔어요.
단순히 카페가 아니라, 갤러리 카페였어요. 안쪽으로는 판매하는 그림이 많았어요. 유독 해바라기가 많았어요. 해바라기 사진이 집안에 재물을 불러들이는 사진이라서 지인들한테 집들이 선물로도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카페는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다만 아쉬웠던 건제가 앉아서 빙수를 먹었던 식탁이 너무 높았어요. 약간 손들고 팥빙수 먹는 느낌이었어요.
전반적으로 카페 분위기는 막~ 시끄럽지도, 그렇다고 조용한 느낌도 아닌 카페였어요.
여주 소나무 카페 팥빙수
소나무 카페의 시그니처가 팥빙수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정말 푸짐했어요. 가성비도 너무 좋고 카페에서 팥빙수 오랜만에 먹었는데 후레이크도 많이 주시고 팥도 낙낙하게 들어서 맛있었어요!
팥빙수를 먹는데 앞접시까지 주셨어요. 처음에는 물컵인줄 알고 왜 물컵을 주시지...? 싶었는데 센스 있게 앞접시도 인원수대로 주셨던 거였어요.
팥빙수 자체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친구들과 오손도손 수다 떨다가 여주 신륵사 유원지를 가서 한 바퀴 돌고 도자기 축제도 즐기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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