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가족 외식으로 장우정 장어를 사주신다고 하셔서 덕분에 맛있는 장어를 먹고 왔어요!
아빠가 지난번에 갔던 식당을 가자고 하시는데, 방문하고 보니 저는 첫 방문이었어요. 알고 보니 할머니와 동생, 지인들까지 모두 데리고 다녀왔던 식당이더라고요. 저도 지난번에 함께 방문했는 줄 알고 착각하셨더라고요.
장우정은 부모님의 최애 장어집이에요.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해서 아버님 말씀으로는 평일날도 줄이 길다고 하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요.
장어와 소고기를 한 번에, 오산 장어집 장우정
장우정은 지리적으로는 오산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동탄과 병점에서도 차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오산 장우정은 큰 대형 식당이에요. 그리고 위치가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주차는 주차장이 넓어서 어렵지 않았어요.
포장판매도 하고 있어요. 장우정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하고 있어요.
장우정은 일반 식당과 다르게, 정육식당? 정육 장어식당? 이예요.
먼저 장어와 소고기 등 구입을 한 뒤에 결재를 하고, 옆에 있는 식당에서 구워 먹은 후 나갈 때 식당 이용료를 내야 해요.
오산 장우정 장어와 소고기
장어를 얼마큼 구입해야 하지? 싶었는데 가이드라인이 딱 나오더라고요. 저희는 다섯식구가 와서 장어 9만어치와 소고기기 약 3만어치 주문했어요.
장어는 매번 시세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생산 양어장은 주로 전라도에서 키워서 가지고 오더라구요. 이렇게 양어장을 표기해 두니까, 뭔가 믿을만한 것 같아요.
장어집에 웬 소고기? 싶었는데 숯불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함께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외식할 때 메뉴정하기 어려운데, 장어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면 소고기를 먹으면 돼서 좋은 것 같아요.
맛있는 두 가지 메뉴가 함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식당입구로 들어가려 보니 장어즙과 고급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오산 장우정 식당 상차림
식당은 성인 상차림비용 1인당 4,000원이었고 저희는 간단하게 주류와 장어탕 2인분을 추가로 주문해 먹었어요.
테이블은 가운데 고기를 굽는 곳과 양쪽으로 반찬을 놓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밑반찬은 부족하면 셀프코너에서 가지고 와서 먹으면 되었어요.
장어는 초벌을 해서 가져다 주셔셨어요. 그동안 소고기를 먼저 먹고 있었어요. 장어는 살이 꽉 차있었어요.
소고기는 마블링이 적절하게 잘되어있는 갈비살이라서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장어와 소고기 모두 기름진 음식이여서 쌈을 싸먹거나 같이 나온 장어탕을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장어와 소고기 그리고 장어탕 까지 먹으니 너무 풍족한 한끼 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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