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다녀온 지 시간은 꽤 흘렀지만, 마음에 들었던 전반적으로 교통도 좋고, 야경도 너무 예쁘고 만족스러웠던 호텔, 오사카 우메다 숙소,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숙소 후기를 남겨봅니다.
오사카에 다시 방문한다면 다시 가고 싶은 호텔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
1. 편리한 교통 (JR오사카 역과 가까워서 교토 등 외곽도시 접근성이 좋고, 유니버셜스튜디오도 금방 가요)
2. 주변 인프라 (근처에 맛집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햅파이프 대관람차 등 방문할 관광지와 쇼핑할 곳도 많아요)
3. 야경이 멋있음 (저녁 도시 뷰가 정말 화려하고 멋있어요)
4. 우메다의 분위기(유흥가 느낌보다는? 화려한 도시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야경이 예쁜 오사카 우메다 숙소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에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평일 2박을 하였어요.
아고다로 예약했고, 더블객실(30층 이상, 금연) 룸으로 약 316,000원에 2박을 했어요.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는 층에 따라서 가격이 살짝 달랐어요.
30층 이상룸이 2만 원 정도 더 비쌌는데, 값을 조금 더 내고 높은 층수에서 숙박한 게 참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https://goo.gl/maps/LhyUoA3fVtop4aCz5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 1-1 Ofukacho, Kita Ward, Osaka, 530-0011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는 오사카 우메다역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요. 역과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호텔에 머물면서 교토도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고, 유니버셜스튜디오도 다녀왔어요!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가 위치한 우메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저는 오사카에 다시 방문한다면 꼭 우메다에 숙소를 잡을 것 같아요! 처음 숙박했던 난바의 경우 홍대 같은 느낌의 유흥가가 어우러진 번화가였다면, 우메다의 경우 개인적으로 용산? 종각? 같은 느낌의 업무지구가 살짝 어우러진 느낌의 번화가였어요.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외관 및 체크인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는 4성급 호텔로, 아래는 쇼핑몰이 있고 호텔은 9층에 프런트가 위치해 있어요. 건물이 워낙 크고 역과 가까워서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확실히 호텔 같은 느낌의 깔끔한 입구가 인상 깊고 설레는 느낌을 받았어요.
프런트에 도착하니 가방들이 있었어요! 짐보관이 가능한가 봐요. 저희는 그런 줄도 모르고, 우메다역에 짐보관함에 돈을 주고 유료로 맡겼네요😅
직원분들과 이야기할 일이 거의 없어요. 왜 나면 체크인, 체크아웃 모두 키오스크로 진행하기 때문이에요!
한국어가 정말 잘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체크인을 했어요. 여권도 스캔하고 기계에서 카드도 나와요!
숙박 세도 추가로 1박에 200엔씩 총 400엔을 지불했어요.
저희는 33층으로 배정받았어요. 체크아웃은 12시 까지였어요. 간단하게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안내사항이 적힌 종이가 영수증처럼 나왔어요. 그리고 키도 2개가 발급되었어요. 남편과 함께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키오스크로 체크인하고 체크아웃한 건 처음이었어요. 객실이 약 1,000개 정도 된다고 하던데, 확실히 규모가 큰 호텔은 다른 것 같아요.
로비에 일회용품과 간단한 티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직원분께서 지나가다가 친절하게 하나 가져가보시라고 권유해 주셨지만, 필요하지 않아서 가져오지 않았어요..
로비자체가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문 앞에는 이렇게 연박시 붙일 수 있는 자석이 있었어요. 한국말도 조그맣게 깨알같이 적혀있어요. 한국어만 보면 그렇게 반가웠어요. 전반적으로 오사카 도시 자체가 한국어가 매우 대중화 된 느낌이였어요.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객실
카드키를 찍고 들어갔어요. 확실히 호텔이라서 밝은 조명과 햇빛이 잘 들어오는게 전반적으로 환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숙소도 깨끗했어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숙소의 호텔 객실의 크기는 크지는 않았어요. 작은데 알차게 다 있는? 느낌이였어요.
세면대와 샤워실 화장실이 각각 따로 이어져 있어요. 세면대에는 마시는 물이 2병 준비되어 있어요.
샤워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샤워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있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심하지는 않은데 정말 살짝 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아늑한 더블룸 침대! 위에는 오사카 시내가 다 보이는 뷰가 있는 방이었어요.
잠옷과 금고 그리고 안에 슬리퍼도 들어있어요. 공간이 넓지 않아서 구석구석 있을 건 다 있어요.
일본 호텔들에는 보통 샤워가운보다 잠옷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잠옷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왔는데, 호텔 잠옷을 입다 보니 생각보다 입을 일이 별로 없었어요.
침대 아래쪽으로는 커피 포트와 커피 머신도 있어요. 공간이 부족해서 커피 머신이 옆으로 누워있어요. 먹지는 않았지만 캡슐도 같이 있었어요.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야경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호텔에 경치예요! 약간의 추가금을 내고 30층 이상 룸으로 옵션을 선택해서 33층에서 하루 머물렀는데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딱 들어와서 탁 트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낮에는 오사카에 요도강이 한눈에 보였어요.
저녁에는 네온사인이 만들어내는 불빛들이 참 멋있었어요. 무엇보다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면 사람도 많고, 제한시간도 있지만 호텔에서 보는 야경은 조용하게 제한시간 없이 바라보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남편과 달달한 맥주들을 사가지고 와서 한잔!
호텔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항상 저녁을 먹고 들어오지만, 자기 전에 맥주가 빠지면 섭섭해서 맥주 한 캔과 과자 한 봉지씩 먹고 잠들었어요.
야경과 사진 한컷😀😀
2박 3일 잘 묵었던 호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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