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확 퍼지는 소룡포를 정말 좋아하는데, 원주 단계동에 위치한 원주 동승루라는 식당에서 소룡포를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 내서 바로 달려왔어요!
원주 소룡포 맛집 동승루
원주 동승루는 단계동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앞에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었어요. 식당 주차장은 아닌데 꽤 넓은 공영주차장?이 앞에 있었어요. 앞에 길가 주차도 가능해서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 동승루에 들어갔습니다.
생활에 달인에도 만두 달인으로 나왔다고 해요. 특징적인것은 저녁장사를 안 하고 11:30~15:00까지 영업(14:30 마지막 주문)하고 화요일날 휴무였어요. 저희도 점심시간인 1시 조금 넘는 시간에 방문했어요.
내부는 그냥 평범한 중국집 같았고, 다양한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원주 동승루 메뉴
메뉴는 만두류와 요리류, 식사류 이렇게 크게 나뉘어 있어요. 중국음식집이지만 짜장면과 짬뽕 같은 메뉴가 없고, 식사류에는 우육면과 완탕 두 가지와 각각에 마라를 추가한 버전 이렇게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남편과 둘이 소룡포 대(8개) 1판, 꿔바로우 소, 우육면 이렇게 주문했어요.
원주 동승루 음식
마라우육면을 주문할까 우육면을 주문할까 고민하다 우육면을 주문했어요. 우육면은 소고기뭇국+쌀국수 맛이 났고 고기 국물이 진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다시 방문할 때도 우육면은 꼭 주문할 것 같아요. 소룡포 맛집으로 알고 방문했지만, 우육면도 참 맛있었어요! 소고기도 꽤 많이 들어가 있고 고기가 부드러웠어요.
꿔바로우는 작은양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사실 작은양으로 판매하는게 좋았어요. 둘이 방문했는데 큰 거 주문하기는 부담스러웠는데 1만 원에 적당량 먹을 수 있었어요. 새콤달콤하니 사이드로 주문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우육면과 소룡포가 짭조름함? 과 담백함을 담당한다면 꿔바로우는 튀김의 바삭함과 새콤달콤함을 담당해서 전반적 조화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온 소룡포! 처음 나올때는 국물이 뜨거워서 입천장이 데일수 있으니 조심히 드셔야해요. 적당한 만두피에 고기 육즙이 갇혀 있었고 안에 고기가 가득 들어있어요. 입안에 육즙이 퍼지는데 확실히 딘타이펑 프랜차이즈 보다 맛있었어요.
이렇게 점심에 원주 동승루에 가서 만족스러운 식사 한 끼 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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