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퇴촌 카페 북돋에 다녀왔습니다. 인근 숙소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룻밤 여행을 하고, 모닝커피를 하려 카페를 찾아보다 퇴촌 카페 북돋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퇴촌 카페 북돋
퇴촌 카페 북돋 외부
북돋은 광주 퇴촌 관음리에 있고, 앞에 큰 현수막이 붙어있었습니다.
bistro coffee music stage 북돋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북돋은 단순한 커피만 판매하는 카페보다는 "음악+ 커피+ 비스트로" 이 세단어가 어우러져야 북돋에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카페를 방문하고 나서, 사장님의 철학이 담긴 카페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 카페가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는 강물이 흐르고 있었고 주차장은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 3대, 건물 앞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방문할 때는 주차장이 꽉 차있어서 주차를 어떻게 해야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나와서 주차를 도와주셨어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식당& 카페였습니다.
휴무는 수, 목이고 영업시간은 10:30~21:00 까지였습니다. 대관 문의도 받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답게 리스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전구 작업도 하고 계셨는데 연말 저녁에 와도 너무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퇴촌 카페 메뉴
퇴촌 카페 북돋에는 커피도 있었지만,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커피와 티를 주문했습니다. 겨울메뉴로 생강모카차가 있었어요. 생강모카차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퇴촌 카페 북돋 내부
내부가 정말 따뜻한 분위기에 감각적이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세심하게 신경 쓴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앞에는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있었어요. 그저 카페인 줄 알고 방문했는데 이렇게 음악과 공연이 함께 있는 소규모 공연 카페라니,, 다음에는 공연할 때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대와 객석과 거리도 가까워서 버스킹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연의 대한 정보가 있었고, 구석에는 플리마켓과 같은 천연 수제비누와 주방세제 등 놓여 있었습니다.
공연의 대한 정보는 북돋 사장님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연말맞이 공연을 한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사장님의 블로그를 보며, 얼마나 세심하게 준비하셨고 애정이 많은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에 방문하고 싶었어요. 사실 음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북돋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한 번쯤 방문해서 재즈 공연을 보고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july18jy
2층도 있었습니다. 2층에서는 1층 전체가 훤히 보이고 특히 공연 스테이지가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단체로 오는 손님들은 1층 테이블이 넓어서 좋을 것 같고, 두 명이서 오면 2층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렇게 두 자리에 앉아서 사랑하는 사람과 공연을 보면 정말 환상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층에는 회의실과 같은 공간도 따로 있었어요. 중요한 모임이나, 조용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면 이렇게 따로 있는 공간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음악과 공연이 있는 카페, 북돋
퇴촌 카페 북돋 메뉴
커피와 따뜻한 차를 마셨어요. 갓 지은 따뜻한 빵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따뜻하니 맛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친절한 사장님과, 세심하게 곳곳 신경 쓴 퇴촌 카페, 공연 카페 북돋에서 편안하게 음료 마시며 친구들과 함께 힐링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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