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순이 카페투어

원주 용소막 성당 카페 '카페 안나' 가을이 잘 어울리는 원주 신림 카페 추천

홍꿀순 2023. 11. 13.

남편과 산책 겸 용소막 성당에 다녀오면서,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 안나에 다녀왔어요.

카페 안나는 가을이 참 잘어울리는 카페 같았어요. 

저희가 방문할때는 날이 화창했고, 따스한 카페 분위기와 가을이 참 잘 어울렸어요.

 

원주 용소막 성당 카페 안나

 

용소막 성당 카페 안나는 신림면에 위치하고 있어요. 용소막 성당에서 걸어서 5분 이내로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요.

 

 

카페 안나는 갈색 벽돌로 되어있는 카페였어요. 동네 자체가 정말 시골인데 반면 감성적인 카페가 참 잘 어울려요.

 

 

자그마한 마당과 앞에 주차장도 꽤 넓었어요. 물론 용소막 성당 앞에도 주차장이 잘 되어있어요. 

그리고 나름 포토스팟? cafe anna! 

 

 

반려동물은 매장 내부 이용은 불가하며, 테라스에 케이지 이동장 이용하여 입장 가능하다고 되어있어요.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고, 평일은 오전 11시~ 오후 7시 주말은 오전 11시 ~ 오후 6시까지 영업이에요

외진데 위치한 카페이니만큼 영업시간은 일찍 문을 닫는 것 같아요

 

카페 안나 메뉴

 

메뉴는 커피, 밀크드링크, 논커피, 티 등등 이 있어요.

저희는 흑임자 카페라테(6,000)와 디카페인아이스아메리카노(5,100원) 주문하였어요.

 

카페 안나는 테이크아웃잔이 매장 내에 이용 불가하며, 텀블러 사용 시 300원 할인된다고 해요

그리고 1층과 테라스는 YES 키즈존, 2층은 NO 키즈존(13세 이하 불가)으로

yes 키즈존과 no 키즈존이 나뉘어 있어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커피 말고도 다른 쿠키나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희가 방문한 주말 오후에는 거의 다  sold out 되어있어요. 인기가 많아서 구경도 못했네요 😅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안나 (1층- 키즈케어존)

 

키즈케어존인 1층의 경우, 넓은 테이블이 많았어요. 아기 의자도 있고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구석구석 눈에 띄어요.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 안나 (2층- 노키즈존)

 

1층보다 더 넓은 2층! 1층은 테이블이 좀 넓었다면 2층은 소규모로 곳곳에 테이블이 있어요.

전반적으로 카페가 넓고 따스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넓은 공간 말고도 방이 있어서, 방에도 예쁜 인테리어! 커튼사이로 살랑살랑 비추는 햇빛도 참 예뻐요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잘 꾸며놨어요.

분명 우리 집에 있을 땐 집안에 안 쓰는 물건인데(또르륵ㅜ) 이렇게 예쁘게 두니 인테리어가 되네요

 

 

저희는 넓은 곳에 탁 트인 뷰가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젊은 손님들이 많았어요. 

 

 

주문했던 아이스아메리카노 디카페인과 흑임자 카페라테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정말 맛있더라고요! 특히 탄맛은 전혀 없고 깔끔한 맛이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흑임자 카페라테는 크림이 정말 진해서 맛있더라고요.

 

보내고 온 시간이 너무 즐거워서 다시 한번 꼭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카페였습니다.

가을이 잘 어울리는 용소막 성당 카페 안나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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