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천 느린마을 양조장에서 여러 술을 사온 와중에, 지난번 7도에 이어 이번에는 심술 12도를 마시며 금요일 저녁을 맞이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소소하게 한잔 하였습니다.
남편에게 집에 있는 여러 술중에 먹고싶은걸 가져오라고 말하니, 심술이 먹고싶다며 심술 12도를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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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 [꿀순이 우리술] - 배상면 주가 심술 7도, 달달한 예쁜 술! 혼술하기 좋은 술
배상면 주가 심술 12도
지난번 심술 7도는 빨간병이 인상깊었는데, 심술 12도는 파란병이 인상적이예요. 유통기간도 꽤 길고 용량은 330ml였습니다. 어제 홈플러스에서 확인해보니 2,79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보통 3,000원 정도 가격인것같아요.
달달한 약주, 배상면 주가 심술 12도
쌀과 포도농축액, 블루베리농축액이 들어간것이 심술7도와 원재료는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맛도 블루베리와 포도맛 기반의 달달한맛이 도수차이만 날뿐 비슷한 것 같아요. 심술 7도는 술맛보다는 음료맛이 더 나는 웰치스같은 가벼운 맛이라고 한다면 심술 12도는 알콜맛이 더 느껴지고 탄산이 있지만 술맛이 숨겨지지 않는 맛이예요.
가볍고 탄산있는 맛을 원한다면 7도, 술을 먹고싶다면 12도를 추천드려요!
심술 12도 시음
지난번과 심술7도와 함께 먹었던 항정살 덮밥입니다. 그리고 소고기 반찬을 함께 먹었습니다.
남편에게 먹고싶은 잔을 가져오라고 하니, 예쁘지만 불편한 잔을 가져왔더라구요. 심술 12도는 예쁜 보라빛을 띄고 있었어요. 와인잔에 먹어도 예쁠것같습니다. 심술 12도를 얼음과 함께 먹는것이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탄산이 있지만 12도라서 은근 술맛도 나서인지, 가볍게 반주로 먹기에는 개인적으로 음료같은 심술 7도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12도는 반주보다는 조금 더 술에 집중할 수 있는 더 가벼운 안주였으면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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